운동 학습에 영향을 주는 변수, 지도와 기능 훈련의 고찰
운동 학습은 여러 변수의 영향을 받는데, 운동 지도 중에나 기능 훈련 시에, 어떤 변수는 치료사가 학습 촉진 목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러한 변수에는 사전-훈련 고려, 신체적 또는 정신적 훈련과 여러 다양한 형태의 피드백이 있다. 이러한 변수와 그것이 운동 습득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일은 성공적 운동 지도를 위한 전략 개발과 기능적 훈련에 필요하다. 앞으로의 내용에는 매 단계별 운동학습 동안 숙련 동작의 습득과 보존에 영향을 주는 이러한 핵심 변수의 간략한 검토 내용이 제시된다. 훈련 시작 전의 운동 세션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운동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 과제나 운동의 목적에 대한 환자의 이해력은 물론, 과제에 대한 흥미 등은 숙련성 습득과 보존에 영향을 준다. 과제가 환자에게 의미 있을수록, 학습이 쉬워진다. 초기 검사에서 환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던 것을 과제에 포함하는 것도 환자의 관심을 증가시킨다. 현재의 과제에 집중하는 것도 학습에 영향을 준다. 환경에 영향 받지 않고 배워야 할 동작에 집중하는 것도 학습을 촉진한다. 훈련하는 동안 어디에 집중해야 할 지를 사전에 지도하는 것도 학습에 영향을 준다. 비장애인 피험자 대상의 연구에서, 과제 세부사항의 지도보다 오히려, 과제수행 후의 성과에 대한 내용을 들은 사람들의 학습이 더 촉진된다는 연구결과 근거가 나와 있다. 이 결과는 운동 학습 피드백과 관련됨으로 후반부의 논의에서 더 상세하게 다룬다. 과제의 시범을 훈련 전에 보여주는 것도 학습을 촉진한다. 환자가 다른 사람을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대개, 치료사나 다른 환자가 운동이나 기능적 과제를 옳게 수행하는 것을 보면서, 그런 행동을 모델화한다. 과제를 설명하는 언어적 사전-훈련은 기술 습득을 용이하게 하지만, 간결하게 해야 한다. 학습 초기 과정에서 과제의 요구 사항에 관한 너무 광범위한 정보를 주면, 환자의 학습 과정 촉진보다는 혼돈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운동 학습은 훈련의 직접적인 결과로 즉, 동작의 반복적인 실행이나 과제의 연속적 동작 등으로 습득된다. 훈련은 운동 기술을 배우는데 가장 중요한 유일한 변수다. 훈련의 양, 종류, 훈련의 다양성 등은 기술 습득과 보존의 범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운동과제는 더 많이 훈련할수록, 더 쉽게 배워진다. 오늘날의 건강관련 환경에서 대부분 운동의 훈련 또는 가정에서 필요한 기능정 과제는 치료사의 감독과 무관하다. 치료사는 환자의 퇴원 전, 가정프로그램 훈련 조건 설정 시, 최종 단계에서 새롭게 습득한 운동 기술의 난이도 증진 지침서를 제공한다. 선택된 훈련 전략 유형 또한 운동 과제를 얼마나 쉽게 배우게 되는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배워야할 기술 유형과 운동 습득 단계 및 환자의 인식 정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훈련 전략이 결정된다. 부분 훈련은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내용의 연속적 복합 기술 습득을 위한 초기 단계 학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의 인식 상태에 따라, 과제 전반의 훈련 전에 어려운 과제의 힘든 부분을 먼저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속적 기술, 즉 보행과 층계오르기 또는 학습의 강조점이 타이밍이나 모멘텀을 필요로 하는 연속성 과제인 경우, 전체 훈련이 부분 훈련보다 효과적이다. 전체 훈련은 개별과제, 즉 개별 동작 패턴의 반복이 포함된 운동, 학습에도 사용된다. 재활 초기 과정에서 훈련은 단지 몇 가지 운동이나 기능적 운동 과제를 배우는데 목표를 둔다. 새로운 운동 기술을 배우는 학습 초기과정 동안, 블록화-순서 훈련이 적절한 선택으로 그 이유는 기술적 동작이 빠르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무작위-순서 또는 무작위-블록화 순서로의 변환은 가능한 빠르게 이동하여 학습 과정의 다양성을 경험시켜야 한다. 훈련 다양성은 과제 상황에 약간 조정 - 예를 들어, 지지면 변경 또는 과제 수행 주변을 변경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초기의 블록화-순서 훈련이 무작위-순서 훈련보다 더 빠르게 좋아지긴 하지만, 블록화 훈련보다 무작위 훈련이 기술 보존과 기술의 보편화에 더 적합하다. 무작위-순서처럼 과제를 약간만 변경시켜도, 인지 과정과 문제 해결력이 더 많이 요구되므로 훈련 종료 후 새롭게 습득한 기술의 보존성이 더 좋아지게 된다. 그럼에도, 인지 결함이 있는 환자는 블록화-순서 훈려이 더 적합하지만, 무작위-순서 훈련은 환자에게 너무 도발적이어서 결과로 학습과정을 방해받을 수 있다. 무작위-블록화 순서 훈련은 무작위-순서 훈련보다 빠른 기술 습득되며, 기술 보존은 블록화-순서 훈련보다 더 잘된다. 무작위/블록화-순서 훈련은 과제를 다른 내용으로 바꾸기 전에 환자가 최소한 두 번 연습할 수 있게 하며, 이러한 형태의 연습은 다음 과제로 이행하기 전에, 환자에게 확인 후 즉시 동작 절차상 실수를 교정할 기회를 제공한다.신체 훈련은 오래 전부터 물리치료에서 운동 지도와 기능 훈련에서 사용해왔던 전형이고, 반면에 정신 훈련은 스포츠 심리와 스포츠-관련 훈련에서 온 것이다. 2-30년 전부터, 운동 기능부전 환자에 대한 정신 훈련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 당시부터, 운동 과제에 대한 멘탈 리허설이 운동 학습의 인지 요소 즉, 무엇을 할 것인가와 언제하고 어떻게 다듬어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면 강화된다고 생각하였다. 대부분의 연구는 운동 기술의 신체적 연습을 정확히 하는 것이 정신 훈련만 하는 것보다 더 우수하다는 결과를 지지한다. 그렇지만 스포츠 훈련이나 재활에서는 정신 훈련이 신체 훈련과 함께 사용되면 신체 훈련만 하는 것보다 운동 기술 습득이 더 빨리 향상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