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가동범위운동 기법
관절가동범위운동(ROM)기법은 AAROM과 AROM뿐만 아니라 PROM을 위해 이용될 수 있다. PROM에서 AROM으로 전환할 때 중력은 특히 약한 근력을 가진 사람에게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분절이 중력에 저항해서 움직일 때 환자를 보조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분절이 바닥에 평행하게 움직일 때, 단지 근육이 가동범위를 통해 그 부분을 움직이는 동안만 보조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중력이 움직임을 일으켜 분절을 아래 방향으로 움직일 때, 이 운동에 대한 대항근이 활동하게 되고, 치료사는 이런 작용들을 인식해야 하고, AAROM이나 AROM으로 원하는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하면 환자의 자세를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근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수적이고 기계적 저항운동을 진행하는 원리와 기술은 다음 장에서 설명한다. 수동관절가동범위운동에서 능동관절가동범위운동으로 전환할 때, 환자의 자세를 다양하게 하는 것은 운동을 보조하거나 저항하기 위해 중력을 이용하기 위함이다. 근력이 3/5보다 작을 때 중력을 이겨야 하는 기능 활동들은 보조가 필요할 것이다. 아래 대부분의 내용은 환자의 누운 자세를 기준으로 설명되었다. 여러 움직임들에 대한 또 다른 자세가 가능하며, 또한 어떤 움직임들은 대체 자세가 필요하다. 효율성을 위해 한 자세에서 가능한 모든 움직임을 수행한다. 그 다음 환자의 자세를 변화시켜 그 자세에서 적절한 움직임을 모두 수행하여, 환자의 자세 변동을 최소화한다. 개인적인 신체 유형 또는 환경적 제약에 따라 손 위치를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리고 약한 조직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에게 적절한 안정성과 움직임을 허용하는 동안, 치료사가 좋은 신체 역학을 이용하는 것이다.
팔(Upper Extremity)
어깨: 굽힘과 폄 손의 배치와 절차. 치료사의 아래쪽 손으로 환자의 손목과 팔꿈치 부위를 잡는다. 위쪽 손은 환자의 손목과 손바닥을 가로질러 잡는다. 환자의 팔을 가능한 범위까지 들어올린 후 제 자리로 돌아온다.
어깨: 폄. 0도를 지나 좀 더 폄 시키기 위해, 환자는 누운 자세에서 환자의 어깨가 침대 가장자리에 있거나 또는 옆으로 눕고, 엎드리고 ,앉는 자세를 취한다.
어깨: 벌림과 모음. 어깨 굽힘과 똑같은 손을 위치시켜 운동하되 팔을 옆으로 벌려 움직인다. 팔꿈치는 굽힘될 것이다.
어깨: 안쪽돌림과 가쪽돌림. 환자 자세: 가능하다면, 팔이 90도 가쪽돌림, 팔꿈치가 90도굽힘, 그리고 아래팔이 중립자세가 되도록 한다. 돌림은 또한 환자의 팔을 가슴우리 옆에 두고 수행될 수 있으나, 이 자세에서는 최대 범위의 안쪽돌림이 가능하지 않다. 환자의 엄지와 두 번째 손가락 사이와 환자의 손과 손목을 잡는다. 치료사의 엄지와 나머지 다른 손가락들을 환자 손목의 양면에 위치시켜 손목을 안정화시킨다. 다른 손으로는 팔꿈치를 고정한다. 바퀴의 바퀴살 움직이듯이 아래팔을 움직여 위팔뼈를 회전시킨다.
어깨: 가로벌림과 가로모음 최대범위로 가로벌림에 도달하기 위해 어깨가 침대 모서리에 위치해야 한다. 90도 굽힘 또는 벌림에서 시작한다. 치료사의 손 배치는 굽힘 시킬 때와 같으나 치료사는 환자의 머리쪽을 향해 몸과 얼굴을 돌려서 환자의 팔을 신체에 가로질러 안쪽으로 이동시킨다.
어깨뼈: 올림/내림, 내밈/뒤당김, 위쪽돌림/아래쪽돌림 환자는 팔을 옆으로 내린 상태에서 엎드린 자세를 취하거나 옆으로 누워, 치료사를 바라본다. 환자의 팔은 치료사의 아래쪽 팔 위에 걸쳐진다. 치료사의 위쪽 손으로 환자의 봉우리돌기 위를 컵 모양으로 감싸쥐고, 다른 손은 어깨뼈의 아래각 주위에 위치시킨다. 올림과 내림, 내밈과 뒷당김을 위해, 빗장뼈도 어깨뼈 운동에 따라 봉우리돌기에서 움직인다. 어깨뼈 돌림 시 짝힘 회전효과를 만들기 위해, 어깨뼈의 아래각 지점에서 어깨뼈의 운동을 유도하는 동안 봉우리돌기를 반대 방향으로 민다.
팔꿈치: 굽힘과 폄 손 위치는 어꺠 굽힘 할 때와 같으며, 팔꿈치에서 굽힘과 폄이 일어나도록 한다. 두 관절근인 위팔두갈래근의 신장 환자의 어깨 자세가 중립위를 지나 폄되도록 하기 위해, 어깨를 테이블의 모서리에 위치시킨 누운 자세, 또는 엎드린 자세, 앉은 자세, 선 자세를 취한다. 우선 환자의 손목 주위를 잡아 환자의 아래팔을 엎침 시킨 후, 보조하면서 팔꿈치를 편다. 그 다음 팔의 앞부분 조직의 저항이 느껴지는 지점까지 어깨관절을 편다. 이 때 위팔 두갈래근이 최대로 길어지는 지점에 도달한다.